거제시는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직접 구조한 용감한 시민 이민경씨(38세)에게 지난 2일 표창패를 수여했다.표창 수여식은 지난달 20일 동부면 가배리 가배항 부근 바다에 빠져 생명이 위험했던 80대 할머니를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육상으로 구조한 뒤,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을 시도하며 할머니의 목숨을 구한 용감한 시민 이민경씨께 박종우 시장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표창을 수여한 박종우 시장은 “용기 있는 행동으로 한 시민의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한 이민경씨에게 다시 한번 존경과
통영소방서(서장 김진옥)는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제’를 운영한다.불법행위 신고제는 건축물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유도로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주요신고내용은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행위 ▲피난 통로상 장애물 설치·적치 행위▲고장난 소방시설 방치하는 행위 등을 신고하면 된다.김진옥 서장은 “이번 불법행위 신고제 운영을 통해 화재예방과 비상구 안전확보에 대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객원기자 김진우 ya
‘영원한 통영사람’ 김순자 전 YWCA 회장이 팔순을 맞아 펴낸 자서전 ‘몽돌이 이야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책 속에는 저자의 인생역정과 스토리, 가족이야기,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들이 담겨 있고 그때그때의 통영시대상이 스며있다. 책은 제1부 ‘충렬초등학교 편’을 시작으로 제10부 ‘마지막 이야기’ 등 10부로 구성돼 있다.책 제목 속 ‘몽돌이’는 충렬국민(초등)학교 시절 학습장 경시대회에서 4,5,6학년 3년간 계속해서 1위를 했을 때 교장선생님께서 ‘몽돌처럼 깨끗하고 매끈하다’는 평과 함께 저자에게 붙여준 별명으로 지금도 친구
경남환경연합 통영시지부(지부장 최수복)는 지난 6일 산양읍 곤리도에서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해 ‘바다 살리기’ 라는 슬로우건 아래 회원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환경 정화활동 을 했다. 이날 실시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서는 자루 60여개 및 그물망6개 분량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여 관련 기관에 인계하였다. 대설의 추위에도 바다환경 정화 활동에 참가한 모 회원은 이러한, 해양 쓰레기와 함께 미세하게 쪼개진 플라스틱 등은 물고기나 조개류의 순환과정을 거쳐 결국 우리들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 이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고 했
통영시 주최 통영시 수영연맹 주관으로 2022 통영시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지난달 27일 열렸다.이번 통영시장배 수영대회는 통영실내수영장에서 학생부 16명, 성인부 104명 등 총 140명이 참여했다. 초등부는 개인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각각 50M 경기를 치렀으며, 성인부는 각 종목별 개인경기와 계영 혼계영 등 단체경기도 이루어졌다.경기 결과 성인부 종합 우승은 ‘LANE UP’팀, 준우승은 ‘수사모’, ‘이리오개’팀이 올랐다. 각각 5관광에 오른 전윤오(LANE UP), 김유리(LANE UP) 선수가 우수선수로 선정됐다.이번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795-12(궁항길 39)에는 수산학박사이자 해양수산 신지식인 서윤기 대표가 운영하는 수산양식 관련 토탈서비스업체 ㈜아쿠아넷이 위치하고 있다.영어조합법인 씨드림을 공동 투자하고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전북 고창군 고창읍과 경남 창원시 내서읍에 지사가 있다. 사업 분야는 사료․약품․기자재 도소매, 어업․양식,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하다.㈜아쿠아넷은 어업인구감소와 고령화, 생산노동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 태풍 및 적조 등 자연재해 빈번, 오염 및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약화, FTA 등 해외시장 개방 가속화, 수산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주최하고 IWPG 국내외 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본선 시상식이 대한민국에서 29일 오후 9시(현지시각)에 수상자와 가족 등 8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문화 전파를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구촌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함께 이루고자 하는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지구촌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내전과 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평화에 대한 소망과 전 세계
통영오광대와 고성오광대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가면극인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제17차 회의에서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사회 신분제에 대한 비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는 주제이며,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한국의 탈춤은 무용,
22년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니, 코로나 시기에 풀었던 통화로 인플레이션 발생, 정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한편에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 상승, 유가 급등 등으로 생활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시중 통화 증가로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에서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달마다 올리는 중이다. 언제까지 올릴 것인지 미궁이다. 전 세계와 우리나라는 물가와 전쟁을 진행 중이다. 러·우 전쟁이 소강상태가 되거나 종식되면,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 수 있겠으나 오리무
정광호 통영시의원에게 듣는다-인터뷰-# 지방자치법 개정에 맞춰 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2020년 1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 주민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러나 제 사견이지만 아직 우리시의 경우 집행부도 그렇고 우리 시민들도 준비가 덜 된 듯한 느낌이 들고 홍보와 이해가 부족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지방자치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부하고 시민학교 같은 교육동아리가 생겨서 논의하고 토의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보이스피싱 수법은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고 있습니다.기존의 보이스피싱 수법이 가족·지인 사칭, 공공기관 사칭 등을 이유로 계좌에 돈을 넣으라고 한 뒤 그 돈을 인출하는 비대면 방식이었다고하면, 최근에는 각종 금융사를 사칭하여 기존의 잔여 대출금을 변제하면 더 낮은 이율의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현금인출책을 이용해 피해자를 대면하여 현금을 전달받는 방식으로 사회초년생인 20대부터 고령의 피해자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서민들을 울리고 있는 실정입니다.이러한 교묘한 수법으로 행해지는 보이스
문학평론가인 신형철은 첫 평론집『몰락의 에티카』(2008)에서 비평가는 시집과 소설책을 읽는 사람이 아니라, ‘문학적인 것’을 발견해내고 그것을 질문으로 전환해내는 사람이며 비평이란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말하는 일이라 정의합니다.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최승자 시인은 에서 세계를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볼 어린 소녀에게 “살아 있다는 건, /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이란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어쩌면 문학이 우리가 아이처럼 생에 대한 순수한 긍정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돕는 건 아닐까요. 이십 수년 동안
핏빛 심장에서 태어나는 시(詩)도 있다.잔가지 끝마다 눈꺼풀 없는 눈(眼)을 달고망망한 허공을 만지는외롭게 마른 줄기가 쓰는 시도 있다.
“하늘이 그녀에게 준 재능은 모두 그녀의 불행을 위해 사용되었다.”한 중년 남자가 악마의 모습을 한 나이 든 여인에게 이끌려 어디론가 떠나가고 있다. 그 뒤로 젊은 여인이 무릎을 꿇고 남자와의 이별을 슬퍼하며 애원하듯 손을 뻗어 그의 손을 잡으려 하지만 남자는 체념한 듯 고개를 떨구고 이미 나이 든 여인에게로 돌아서 버렸다. 단지 남자는 미련 한 자락이 남았는지 뒤에 있는 여인에게 뻗은 손을 거두지 못하고 있을 뿐.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 2층 회랑에서 만날 수 있는 ‘중년(The Age of Maturity, 1897)
물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의 원소기호는 H₂O 수소와 산소의 화합물이다.18세기 라부아지에(Lavoisier,A.L.)는 근대적인 연소이론(燃素理論)과 원소개념을 확립하여 물은 원소가 아니고 산소와 수소의 화합물임을 밝혔다.그 뒤 돌턴(Dalton,J.)의 원자설에 의해 물은 수소2원자와 산소1원자가 결합된 상태로서 분자식은 H₂O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러한 순수한 물(H₂O)은 실험실에서만 만들 수 있으며, 자연 상태에서의 물은 항상 미량의 다른 원소를 함유한 상태로 존재하게 된다.물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고대 원시적인 농업의 발
지난 25일 통영시재향경우회(회장 최상환)는 해피데이 웨딩홀에서 ‘제 59주년 경우의 날 행사’를 개최 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김용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장을 비롯하여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의장, 진훈현 통영경찰서장 등 기관단체 내빈과 경우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 되었다.행사 진행은 통영경우회 이중환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경우회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전달과 참석내빈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행사에서 통영경우회 박성환 고문은 경우회 발전 유공으로 중앙경우회장의 표창장 및 박지훈 새 통영병원장은 경남
통영시는 통영 관광활성화를 위해 수륙양용버스 제작 및 운영회사인 ㈜지엠아이그룹과 지난 25일 수륙양용버스 도입․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지엠아이그룹은 수륙양용버스 관광사업을 통영시 지역에서 운영하고, 사업규모 및 운행 코스 등은 통영시와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하고 통영시는 수륙양용버스 관광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각종 인허가 등에 협력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수륙양용버스는 통영항 일원에서 운행 예정이며, 통영시는 수륙양용버스가 차질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검토하고 투어코스에 대해서도 투자회사와 지역의 기관
네 차례에 걸친 유찰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던 남부내륙철도 9공구 기본․실시설계 낙찰자가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25일 경남도에 따르면 남부내륙철도 9공구 기본․실시설계 낙찰자로 ㈜유신 콘소시엄이 선정됐다. 국가철도공단과 ㈜유신은 12월 초 계약 체결 후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9공구는 고성군 고성읍에서부터 거제시 사등면까지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을 공고하였으나 단독입찰로 연이어 유찰됐다. 턴키방식은 1개 업체가 터널, 교량 등 난해하고 복합공정이 필요한 공사의
지난 겨울철에 이어 이번 월동을 앞두고도 전국 곳곳에서 꿀벌 집단 폐사 및 실종 현상이 재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양봉농가와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난 9월부터 산발적으로 죽거나 사라지던 꿀벌들이 11월 이후 급속이 늘어나 양봉농가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양봉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고 딸기, 수박, 참외 등 시설 채소 및 과수 재배 농가도 꽃을 수정시킬 수 있는 꿀벌 개체수가 모자라 비상이 걸렸다. 지역마다 절반가량의 벌들이 없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년 2월 이후에는 올해 초 발생한 꿀벌 집단 폐사 및 실종 피해(약 3
통영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호용)는 지난 22일 스탠포드호텔에서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시의원, 200여명의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통영시의 사회복지 발전과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을 위한 연대의 기회를 마련하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시설종사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준비되었다.식전행사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통영시 복지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 7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으며, 기념사·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