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24일 제221회 통영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했다.2023년도 예산안은 금년 당초예산 7,523억 원보다 358억 원(4.75%) 증가한 총 7,881억 원이며, 일반회계 7,553억 원과 특별회계 328억 원으로 편성했다.특히, 올해는 2022년 세제개편안에 따른 세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됐으나, 통영시는 이전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국․도비 예산을 금년 대비 12.38%, 376억 원 확충하는 성과를 올렸다.2023년
‘영원한 통영사람’ 차영한 원로시인(문학평론가, 문학박사)이 최근 17번째 시집 ‘우주 메시지’를 발간했다. 제8회 ‘한국서정시문학상’ 수상 시집으로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는 명암의 눈짓을 안다’,‘서브노트에 남은 것은‘ 등 60 편의 신작시가 수록되어 있다.시인은 1938년 통영 사량면 양지리에서 태어나 지금껏 통영에서 삶을 일구었다. 양지초, 통영중, 통영수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했으나 형편이 닿지 않아 중퇴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평생을 통영시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1979년 통영예총을 결성, 지부장을 지내기도 했
지난 23일 미수동새마을단체(협의회 회장 유정, 부녀회 회장 천소라)는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미희)와 협업하여 관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 후 아동들에게 간식을 지원했다.이날 행사에는 약 10여 명의 아동과 미수동새마을단체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일명 줍깅)에 참여한 아동들에게는 운동도 하고 우리 동네 쓰레기를 내 손으로 치웠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환경정화활동 후 미수동새마을단체에서는 아동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간식으로 제공하여 아이들에게 두
사량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송치)에서는 지난 21일 연말을 맞아 함께 잘사는 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사량면 내 도움이 필요한 홀몸 독거노인 4가구를 선정하여 리모콘이 있는 무선 LED 등을 설치하였으며, 집안 내 노후 전기시설과 보일러를 점검 하는 등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김송치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통하여 관내에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협의회(회장 김봉환)는 지난 22일 10여명의 회원들이 단결해 중앙동 관내 다문화 가정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해 이웃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눴다.대상 세대는 매트리스 등 집 내부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세대로 선정됐다.이른 아침부터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협의회 회원들은 매트리스 교체, 도배와 장판 깔기 작업을 위하여 가구 내 집기들을 모두 꺼내고, 작업 후 다시 집기들을 정리 정돈하여 넣는 등 사랑의 집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조영인 바르게살기 통영시협
“다른 관점으로 동네를 걸어다녀 보니까, 그동안 당연하게 여기고 지나쳤던 문제들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습니다”거제시 고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경상남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컨설팅과 함께,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오후 2시 주민자치회 회의실에 모인 고현동 주민자치회 문화홍보분과 위원들은 경상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민자치지원단 황은영 활동가의 강의와 함께 ‘주민자치와 마을의제 발굴’ 사전 학습에 이어, 행정이 아닌 주민의 시선으로 마을을 걸으며 해결 현안과 우리동네 장단점을 찾아보는 활동을 가졌
해피위켄드 시리즈 - 강동석 & 친구들과 떠나는 실내악 여행 12월 3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1980~90년대의 스타 연주자로서 오늘날 조성진이나 임윤찬과 견줄 만한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거목으로 확고한 예술세계를 구축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오늘날의 젊은 스타 연주자들과 만난다.통영국제음악재단 주최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재홍,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조영창,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피아니스트 김영호·문지영 등이 강동석과 협연한다.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자크 피
통영 광도면 적덕마을회(이장 박종숙)는 지난 19일 적덕마을 잔디마당 마을쉼터에서 ‘2022 적덕마을 다랑논 힐링축제’를 개최했다.적덕마을회가 주최하고 적덕마을다랑논사업단,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적덕마을꽃차소를리에, 적덕마을방송국 등 적덕마을 모든 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적덕마을 힐링축제는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지원했다.적덕마을 다랑논 힐링축제는 △적이와 덕이의 가을음악회 △다랑논 3행시 짓기대회 △적덕엽전으로 다랑논먹거리 즐기기 △토종 종자 전시 △마을생산물 전시 및 판매 △수세미식물로 천연수세미 만들기 △방패연 가오리연 만들기
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단장 한현숙)은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2019년 제11회 정기연주회 이후 꼬박 3년 만에 열리는 무대다.최병식 지휘, 배지현 반주로 합창단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정서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합창 음악이 준비되었다.특히 겨울나무, 바람은남풍 등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Waltzing Matilda, Jingle vells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여기에 청아한 음색으로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
고개를 드니 천왕봉이 눈앞에 버티고 있다. 산록은 서서히 붉은 색조로 변하고 있는 중이다. 울긋불긋 온갖 색이 섞여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해발에 따라 단풍이 산 정상으로부터 내려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개울물이 만들어준 쌀쌀한 아침 공기가 온 몸을 개운하게 하여 준다. 초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춤 춘 어제 저녁의 여운이 잔잔하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가만히 바라보면 초등학교 때의 모습이 하나씩 보이고 마음은 그때로 돌아간다. 순수하였던 우리들의 마음같이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 푸르른 청명세상이다. 숱한 역사를 안고
통영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는 사람들 2022 정기사진전이 내달 2일~7일까지 통영시청 제2청사 해미당갤러리에서 열린다.제5회 정기사진전을 개최하는 스사사는 '통영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12명의 회원들이 58점의 작품을 대면으로 선보인다.올해 주제인 ‘통영 톺아보기’는 통영지역을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는 뜻으로 지역의 풍경과 자연, 일상, 골목길, 삶의 현장 등을 가감없이 드러내고자 했다.‘스사사’는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며 함께 즐기는 ‘스마트폰 사진작가’들의 모임이다.스사사는 2014년 1
통영시는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하이스테이션, 부산‧통영교통㈜, 신흥여객자동차㈜와 실시협약식을 지난 21일 시청에서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은 친환경 수소버스 대중교통 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의 적기 건립과 안정적인 운영체계 마련, 그리고 단계별 수소버스 전환 이행 확약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 개발 및 사후운영에 대한 참여기관 간 업무 분담사항과 준수사항을 규정하고, 충전소 준공 시기에 맞춰 기존 디젤 시내버스 전량을
여행이란, 낯선 곳에서 그 지역의 따뜻함을 찾는 것이다.그래서 지역마다 이방인을 맞이할 때 편안하게 해주는 고유한 빛을 가져야 한다.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전통시장’이다.전통시장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비슷한 감흥을 주는 관광지와는 사뭇 다른 경험을 주기도 하고 좀 더 일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필자는 여행지 마지막 코스는 꼭 그 지역의 전통시장을 둘러본다.이것저것 구경하고 필요한 것은 사기도 하며,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 도시의 매력과 삶의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엊그제 전남 고흥 전통
통영시 신활력추진단(단장 최광수)은 지난 19~20일 이틀간 광도면 죽림신도시 만남의 광장에서 ‘에콜로@농부시장’의 첫 번째 장터를 열었다.이번 통영 농업장터는“내일을 생각하는 농부들의 목소리, 환경을 위한 지역농부들의 시장”을 슬로건으로 하고 에콜로지와 로컬의 합성어인 에콜로(ECOLO)로 명명했다.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공동체 플랫폼 조성 부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농부시장에는 통영시 정보화농업인 연구회·청년농업인 4-H회 소속 농가들이 판매자로 참여했으며, 이틀에 걸쳐 약 1,000여명이 방문객한 것으로 확인됐다.농촌 가을의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22 경남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 참가자(팀)를 모집한다.모집대상은 경남도내 활동하는 평생학습동아리로, 일정한 인원의 구성원들이 자발적인 모임을 결성해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활동을 통해 공동의 관심사를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며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는 학습모임이다.접수기간은 18일(금)~29일(화)까지이며,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경남평생교육진흥원 담당자 메일로 신청(kms1216@gndamoa.or.kr)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신청서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6개 팀을 선정하고 내달 20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윤규)는 지난 19일 통제영역사홍보관 앞 잔디광장에서 제2회 중앙동 주민자치회 벅수축제를 개최했다.중앙동에 자리한 통영벅수의 문화재 지정일을 기념해 중앙동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벅수축제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로 움츠렸던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고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여준 계기가 됐다.박윤규 주민자치회장의 개회사, 정점식 국회의원과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의장 등 내빈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벅수 기원제와 풍물놀이로 흥을 돋웠으며 고고장구, 초청 가수, 댄스팀
통영시의회(의장 김미옥)는 지난 16일 통영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해당 교육은 통영의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해 배우고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회 의정 활동에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3차시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1차시 이민웅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의 「충무공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 한산대첩」, 2차시 허정도 경상남도 총괄건축가의 「통영의 건축, 조선부터 현대까지」, 3차시 김현구 부경역사연구소 연구원의 「통제사와 통제영」이
통영시는 오는 24일~27일 나흘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광장에서 ‘2022 통영수산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통영수산식품대전은 통영시 소재 수산기관·업체가 대도시 부산으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행사’로 △통영 수산물 할인 및 무료 시식행사 △통영굴 김장축제 △수산물 경품추첨행사 △통영 나전칠기 문화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제5회 통영수산식품대전은 통영 관내 업종별 수협,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와 경상국립대학교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 등 총 34개 부스를 구성해 운영한다.청정바다 통영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경남의 유명관광지 15곳을 담은 「경남의 명소」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지난 1일부터 예약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우표에 담은 경남의 관광명소 15곳은 아름다운 경관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 창원 사궁두미, 마창대교, 주남저수지 ▲ 통영 소매물도 ▲ 사천 용두공원 ▲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 양산 원동역 ▲ 의령 자굴산 드라이브 코스 ▲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 고성 동해 해안길 ▲ 남해 화천 별곡길 ▲ 하동 정금차밭 ▲ 함양 지리산 둘레길 ▲ 거창 창포원 등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통영시는 지난 17일 1청사 회의실에서 향후 5년간 통영시 경관관리 체계의 근간이 될 ‘통영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통영시장 주재로 시의원, 경관분야 부서장을 비롯한 용역수행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통영시 전역의 경관정책 목표와 각 경관분야별 보전·관리·형성 방안 과제 등을 보고하는 최종보고를 하는 자리였다.통영시 경관계획은 「경관법」 제15조와 국토부의 「경관계획수립지침」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난 2021. 6월을 시작으로 중간보고회와 시민공청회, 낙동강유역환경청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