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반대하며 농어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통영에서 범도민 결의대회를 열었다.지난 23일 ‘CPTPP 가입 반대 및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저지 경남도민대회’가 CPTPP 저지 경남운동본부 주관으로 통영 이순신공원과 통영 앞바다 일원에서 열렸다.경남수협장협의회 지홍태 회장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CPTPP에 가입한다면 어업경영에 필요한 면세유 및 영어자금 등 각종 수산정책보조금 지원이 중단돼 어업인이 줄도산 하게 될 수 밖에 없다”며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은 전 세계
해양수산부는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이하 '친환경수산물 직불제') 대상어가를 이달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7일간 추가 모집한다.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보호, 친환경수산물 생산 등 수산업의 공익기능을 강화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조건불리 직불제, △경영이양 직불제, △친환경 수산물 직불제 등 4종의 수산공익직불제를 운영하고 있다.이 중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친환경수산물을 생산하는 어가에 지원하는 직불제다.친환경수산물 직불
제6회 우수해양상품 공모전에 통영의 로컬관광기업인 ㈜삼인행(대표 이동열)의 ‘마린보이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삼인행은 통영을 중심으로 남해안 섬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정여행을 만드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삼인행의 마린보이 프로젝트는 통영에서 발굴된 신석기 유물을 통해 욕지도, 연대도, 노대도 등의 섬에 살았던 한반도 최초의 해녀와 당시 인류의 생활사를 복원해 스토리텔링 컨텐츠로 만든다는 특징을 가졌다.마린보이프로젝트는 ‘섬지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을 통해 섬과 바다를 즐기는 해양 환경의ESG 여행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는 지난 8일 욕지해역 가두리 양식장 현장 점검에 이어 18일에도 산양 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적조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어업인을 격려했다.지난 7월 경남 사천만, 강진만 해역에 올해 처음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령됨에 따라 조만간 본격적인 고수온 주의보가 전 연안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천영기 통영시장은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산양해역 가두리 양식장 현장점검에 나서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상태를 확인했다.특히, 재해로 인한 양식어 폐사 발생 시 어장에서 어류 폐사체를 직접 처리 할 수 있는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제31회 국무회의에서 「수산부산물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부산물법’) 시행령」 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굴껍데기를 포함한 수산부산물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되었는데, 보관·처리에 엄격한 제약으로 불법 투기되거나 방치되면서 악취 발생 및 경관훼손 문제의 원인이 되어 왔다.이에 해수부는 굴껍데기를 포함해 수산업 영위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수산부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수산부산물법」을 제정했고, 하위 법령을 제정하는 등 약 1년 간의 준
경상남도는 지난 1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2년 적조·고수온 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통영과 거제를 비롯해 도내 연안시군 및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양경찰서 등 관련기관 및 어업인 단체 등 24명이 참석해 기관별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현재 준비사항과 중점추진 대책을 공유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올해 북극 이상고온에 폭염일수 증가로 평년 수온보다 1도 내외 높은 수온을 전망했다. 아울러 고수온 주의보를 지난 7월 6일부로 사천만, 강진만 해역에 발령한 바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8일 욕지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적조 대응 현장을 살피고 어업인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대비 9일 빠른 지난 7월 4일자로 전국 연안에 고수온 관심단계가 발령되어 본격적인 고수온 확산이 전망됨에 따라, 천영기 시장은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가두리 양식장에 설치된 산소발생기 등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어업인에게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통영시는 여름철 양식어류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황실 설치하고 예찰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산소 발생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다수어업인의 수혜 품종이며 낚시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감성돔 자원 증대를 위해 어린 감성돔 10만 마리를 지난 7일 통영 오비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 2월부터 4개월 이상 사육하여 평균 6cm 이상 키운 것으로 통영수협과 통영시 해양관광레저선외기낚시사업조합, 인근 어업인들이 방류에 참여했다.감성돔은 1년이면 15cm, 3년이면 26cm, 5년이면 33cm 정도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참돔에 비해 성장이 늦지만 적조에 강하고 고가에 거래되어 양식량이 꾸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6일 태풍 내습을 대비하여 해양과 관련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구조법(제6조)에 따라 통영해경을 비롯한 15개 유관기관과 3개 민간단체로 구성되었으며, 민・관・군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를 위한 자문역할을 한다.이번 회의에서는 태풍 내습을 대비하여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 상황관리 ▲장기계류 선박, 감수보존 선박, 해상공사 선박 등 고위험선박 대상 사전 안전관리 방안 ▲태풍 내습 시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귀표)는 갯녹음 발생 등으로 황폐화 되고 있는 연안 6개소를 대상으로 해조류 서식밀도 향상을 위한 포자 살포 기술을 현장에 적용했다.해조류 자연착생을 통한 서식밀도를 높이고자 개발된 본 기술은 해조류 생활사를 고려한 유주자액 추출 및 성체 분쇄를 통한 접합자 발생유도, 고압펌프 이용 암반도포 및 수중공급라인 활용 수중살포, 항공드론을 이용한 낙하살포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것이다.본 기술을 활용한 포자 살포는 올해 신규 바다숲 사업지인 경남 통영시 비진도 및 봉도, 남해군 석교리, 전남
석달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조업을 개시한 멸치권현망어업이 조업부진과 출어비용 상승의 이중고에 시름하고 있다. 특히 선박용 기름값 역대급 고공행진은 ‘적자 출어’의 주요 원인이다.7월 1일 조업 첫날 어획고는 사실상 제로. 출어 선단은 대부분 어창이 빈 상태로 귀항했으며, 5일까지도 조업 부진은 계속 이어져서 일부 선단에서 그나마 세멸(작은 멸치) 위주로 그물을 채웠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달 말 “남해연안(완도~부산) 멸치 자원조사 결과, 멸치 알과 어린멸치(자어, 仔魚)의 평균 밀도가 지난해보다 각 9.9배, 6.5배 높은
해양수산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연안 수온의 지속적인 상승 전망에 따라 7월 4일 14시부로 우리나라 전 연안 해역에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올해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 시기는 고수온 피해가 심했던 2018년과 2021년에 비해 1~2주 정도 빠르다. 그동안 관심단계 발령일은 2018년 7월17일 2019년 7월29일 2020년 7월31 2021년 7월12일이다.제4호 태풍(에어리)의 이동 경로가 예상과는 달리 일본 쪽으로 치우치면서, 서해와 남해 연안, 그리고 내만을 중심으로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7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21일자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전체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주의단계 발령기준은 보름달물해파리 5마리/100㎡ 수준이다.이번 특보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6월 중순까지 예찰을 진행한 결과 전북, 전남, 경남 내만을 중심으로 많게는 100㎡당 144마리까지 보름달물해파리가 확인되어 발령하게 된 것이다. 경상남도의 경우는 1∼144마리/100㎡로 나타났다.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어구 손실 등의 피해를 일으킨다.특히 여름철에는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사회적 약자 대상 인권침해 범죄 근절 및 예방 활동을 13일부터 6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 외국인·하급선원, 여성 승무원 등 해양종사자 대상 피해자 보호를 위해 도서지역 및 양식장 근무자 등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단속 내용은 △지적·발달장애인 노동력 착취목적, 유인·감금·폭행·임금갈취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 △무허가 직업소개소 및 고용허가 없이 외국인 선원 알선행위 △도서지역 양식장등에서의 노동력 착취 및 임금갈취 △선원ㆍ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회장 마영춘)는 지난 9일 산양 신봉천 일대에 참게 3만 마리를 방류했다.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원 및 통영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과거 하천과 논둑에서 흔히 발견됐으나 산업화를 거치면서 자연생태계의 변화와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사라져가는 토착생물종을 보호하고 자연 정화활동을 위해 이루어졌다.참게의 생태는 민물에서 살지만 알은 바다에서 낳는다. 가을에 바다로 내려간 참게는 월동 후 익년 초봄 바다에서 산란을 하고, 알에서 깨어난 유생은 성장하면서 새끼 게가 되어 민물로 다시 올라와 생활하는 회유성 생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및 굴 양식어업인들과 함께 굴 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6월 초에 어미 굴의 산란장을 남해안 6개 해역에 조성했다고 밝혔다.6개 해역은 통영시 필도·저산, 남해군 갈화·봉우, 하동군 양포, 부산시 가덕도다.특히, 올해는 50여 명의 굴 양식어업인들이 해역별로 어미 굴 선별과 채롱망 수용 및 산란장 수하 작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민·산·연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의미가 깊다.최근 몇 년간 남해안 양식어업인들은 어미 굴의 성숙이 지연되거나 산란이 일시에 되
14일 경남환경연합 통영시 지부(지부장 최수복)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김선종 회원을 비롯한 회원들은 광도면 안정리 예포마을앞 바닷가에 쌓여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하였다.최 지부장은 정화활동에 참석한 회원들 에게 "바다를아끼고 사랑하는회원님, 이렇게 비가오는 가운데도 지역의 해양환경 정화 활동에 참석한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다"며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비가 안 와서 연기됐고, 와서 또 연기됐다 아입니까. 그래도 미역이 품질은 좋아”올해 견내량 미역 채취는 평년보다 일정이 약 한달여 지연되어 이루어졌다.처음에는 5월 23일로 정했다가 ‘비가 너무 안 와서’ 즉, 미역의 생육이 부족해서 연기됐다. 그리고 다시 날을 잡은 6월 6일, 오랜만에 남부지방에 가뭄을 해소하는 비가 쏟아진 주말의 바로 다음날, ‘비가 와서’ 이틀 뒤 8일로 연기됐다.채취한 미역은 곧바로 마을 곳곳에 널어서 자연건조해야 하므로 적어도 사흘은 맑은 날씨가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그리고 견내량 미역 채취개시일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확산과 수산물 소비 감소 등 어려움 속에서도 통영 수산업계가 도전과 극복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시간이 되고 있다.특히 굴양식업계에서는 큰 경사가 몇 있었는데, 수산업계는 물론 지역사회의 숙원이던 굴패각 재활용 자원화의 길이 열렸다는 것이 그 첫번째다.‘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해 7월 국회를 통과했으며 지난 3월에는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령안까지 마련됐다. 그리고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에서는 조합 역사 최초로 위판고 1천억원을 돌파하는 신기록도 세웠다.양식업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업적과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3일,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양성하는 훈련 교관 5명에게 훈련 교관으로서 자긍심 제고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훈련교관 전용 모자, 휘장을 수여하는 착모식을 개최했다.해양경찰 훈련 전문 교관은 2021년 기획운영과로 직제화되어 해양경찰관의 훈련을 담당해 왔다. 이에 따라, 해상종합훈련, 불시훈련, 도상훈련, 현장 직무훈련(OJT) 등 함정과 파출소에서 운용되고 있는 훈련에 대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연마해 왔다.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착모식 행사를 통해 훈련 교관들의 자긍심이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