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7톤 연안복합어선 선체 상부 파손...선원 5명은 무사4일 0시경 통영시 욕지도 남방 해상에서 예인선의 예인줄에 걸린 연안복합어선의 선체가 크게 손상됐지만 선원 5명은 무사했다.통영해경에 따르면 5천톤급 부선을 끌고가던 예인선 A호(288톤)의 예인줄에 9.77톤급 어선 B호(연안복합)가 걸렸다. 이 사고로 어선 B호의 선체 상부가 크게 손상됐지만, 다행히 어선은 침몰하지 않았고 5명의 선원도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은 양측 선장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통영시에서는 지난 27일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통영시 해양개발과 직원 등 20여명이 용남면 지도 섬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정화활동 참여자들은 해변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폐스티로폼 부표 및 폐어구,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특히 썰물에 드러난 침적되어 있던 폐어구 및 폐로프 등을 낫과 칼로 잘라 수거하고, 바람과 파도에 의해 잘게 부서진 폐스티로폼 부표 알갱이를 손수 마대에 담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몰두했다.이날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그물망 7개로 약 15톤 분량이다.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시에서는 한 달에 한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국민이 안전한 연안바다를 만들기 위한 제1회 지역 연안사고 예방협의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지역 연안사고 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관군 12개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로 연안사고 사례분석및 정보공유를 통해 연안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협의회는 통영해경서를 비롯해 마산지방해양수산청, 117연대, 지자체, 소방서, 경상국립대학교 등 12개 기관의 연안사고 예방업무 담당자 및 실무자 12명이 참석하였고, 최근 3년간 발생한 연안사고 발생 현황 및 2022년도
통영 욕지도 외해양식장에서 키운 참다랑어가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전 국민에게 특별 판매된다.이번 특판에는 참다랑어를 직접 키우는 남평참다랑어영어조합법인과 전국 이마트 105개 매장, 남해 수산유통업체 아발로니아, 동원과 사조산업이 참여한다.참다랑어는 전체 다랑어류 어획량 중에서 어획량이 1%도 안 되는 귀한 수산물로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고부가품목이다.이번에 판매되는 참다랑어 200마리는 남평영어조합법인에서 5년간 키운 90㎏ 크기로 저 멀리 욕지 바깥 해역에서 적조와 태풍 등 자연재해를 견뎌낸 우
이른 더위에 바다에 빠지는 사고 잦아...차량도 조심해야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어제(27일) 밤 10시경 통영시 통영항 해상에 빠진이른 더위로 통영항 주변에서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잦아지고 있다.통영해경은 27일 밤 10시경 통영항 해상에 빠진 A씨(54세, 여, 통영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통영파출소 경찰관이 순찰을 마치고 장비를 정리하던 중 어디선가 “사람살려”라는 외침을 듣고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A씨를 구조하기 위해 근무복을 입은 채로 바다에 뛰어들었다.A씨는 지인들과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해안가에 앉
생활관광 활성화사업...5~7월 우도, 8~12월 욕지도 통영시는 욕지도와 부속섬 우도에서 3박4일간 섬 생활 체험여행자를 5월 30일부터 모집한다. 신청자는 섬의 풍경과 일상 등 체험기를 SNS로 홍보할 수 있는 언플루언서를 우선 모집한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2022년 생활관광 활성화사업(우리가 바라던 섬, THE욕지)이다. 섬에서 생활하며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지역민의 삶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5~7월에는 우도에서, 8~12월에는 욕지도에서 진행한다.프로그램은 우도 참가자는 낚시체험(필수체험)을, 욕지도의
거제 지역의 전통어법인 ‘숭어들망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에 도전한다.국가중요어업유산제도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원을 보전‧유지 및 전승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되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지정서가 발급되고, 어업유산의 복원과 계승, 홍보와 마케팅 등에 필요한 예산 7억 원을 3년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현재 11개의 국가중요어업유산이 있으며, 경남도내에는 남해 죽방렴어업(제3호, 2015년),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제7호, 2018년), 통영‧거제 견내량 돌미역 틀잇대 채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소부족 물덩어리의 발생 시기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9일자로 밝혔다.‘산소부족 물덩어리’ 즉 빈산소수괴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 ㎎/L 이하인 물덩어리로 어·패류의 호흡 활동을 방해하여 양식생물 피해를 유발하는 현상이다.여름철 수온이 높아지면 밀도 차이에 의해 바닷물 상층부와 저층부에 밀도 약층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바닷물이 섞이지 못해 산소 공급이 차단되고 저층의 용존산소가 고갈되어 일어난다.이런 현상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19일 통영해양경찰서 강당에서 2분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정기회의에는 한동수 통영해경서장을 비롯해 김덕철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41명이 참석하여 해양경찰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해양경찰 발전을 위한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또 신규위원으로 멸치권현망수협 박성호 조합장, 삼성중공업 남궁금성 상무,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 박주동 교수가 위촉되어 위원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통영해경 정책자문위원회는 통영‧거제‧고성 지역에 기반을 둔 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수색 시스템을 만들어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수색대’를 추가 모집한다.드론수색대는 대규모 인명사고나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등을 효율적으로 수색하기 위해 구성 되었으며 현재 37명이 통영해경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이번 추가 모집은 통영해경의 광범위한 관할 지역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통영․거제․고성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본인 소유의 드론을 보유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단, 드론은 한번 이륙
통영요트학교(학교장 김태곤)는 오는 28일 딩기요트 세일링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참가 기준은 통영에 거주하며,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자녀를 둔 보호자로서 남녀 구분없이 선착순 10명이다.교육에 사용되는 딩기요트는 요트자격증이 없어도 조종이 가능한 무동력 소형 요트다. 교육과정은 보호자의 1차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세일링 기능을 익힌 후 2차 교육은 내달 4일(토)에 초등학교 4학년에서 5학년 사이의 청소년과 함께 참여하는 동반 교육을 시행한다.교육을 수료한 이후에는 보호자 동반을 조건으로 언제든지 딩기요트를 5시간 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멍게 인공종자 생산 어업인에게 어미 멍게의 산란 시기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생식소의 성숙 과정별 특성을 설명한 설명서를 제작·배포한다.지난해 국내 멍게 양식생산량은 1.74만 톤(441억 원)으로 지난 5년간의 평균 생산량인 3만 톤(669억 원)에 비하여 고수온기 폐사 등으로 현저히 감소했으며, 멍게 양식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종자 생산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여겨왔다.건강한 인공 종자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서는 어미멍게의 산란 시기를 정확히 판단하여 종자를 생산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RCIDS, 센터장 김진수 해양식품공학과 교수)는 지난 13일 제주 서귀포 칼호텔에서 (사)한국수산과학회 수산이용가공분과(위원장 경상국립대 이정석 교수)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센터장 이상건 전문연구원) 공동으로 ‘수산식품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첫 연사로 나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임경희 연구위원은 “수산식품은 ‘건강식’으로 인식되어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 전망하면서, “코로나19 이
경상남도는 바다의 날(5.31)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바다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바다 대청소는 7개 연안 시군에서 어업인, 수산단체, 민간단체, 기업체 등 3,50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바다정화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어촌계별 마을 앞바다 책임 정화활동, 평소 관리가 소홀했던 도서지역 관리 사각지대 및 바다 밑 침적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바다 정화활동에 나선다.경남도는 행정 주도의 해양폐기물 관리 정책을 넘어 바다 주인 의식 강화 및 환경보전 실천 의
국립대학 최초 친환경 LNG 추진 어업실습선 건조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GNU·학장 안영수)은 지난 2일 부산광역시 대선조선(주) 다대조선소에서 국립대학 최초로 친환경 LNG 추진 어업실습선 새바다호 건조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착공식에는 안영수 학장, 김무찬 추진단장, 안종갑 실무위원장과 대선조선, 한국선급 부산지부, ㈜한국해사기술(감리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착공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새바다호 대체 LNG 추진 어업실습선을 건조하는 첫 공정으로 강재절단 작업이 직접 시연됐다. 강재절단식은 선박 건조에
3일 오전 4시 30분경 통영시 항남동 강구안에서 모터보트가 턱걸이 되어 침수 중 통영해경이 구조했다.해경에 따르면 모터보트 A호(1.24톤)는 강구안에 정박 중 조석간만의 차이로 뱃머리가 육상에 얹히면서 침수 중이었다.통영해경은 A호가 절반 이상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추가 침수를 막기 위해 계류삭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연료유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했다.A호는 선주 측이 섭외한 크레인으로 인양하여 선내 배수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통영해경 관계자는
경상남도는 봄철 산란기를 맞아 5월 한 달간 불법어업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해수부와 경남도, 시·군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단속에 앞서 수산자원 보호의식 함양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을 실시 후 불법행위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중점 단속 대상은 어린물고기를 잡는 행위, 포획 금지기간·금지구역 위반행위, 무허가·무면허어업,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어법을 사용하는 행위, 불법어획물 운반·소지·판매행위 등의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이다.특히, 항·포구와 수산물 위판장, 재래시장에서 불법으로 잡은 포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242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차세대 표준어선형 설계도면’ 총 10종을 어업인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27일자로 고시했다.10종은 개량안강망·통발·자망·복합·패류형망의 연안 5종과 채낚기·자망·안강망·통발·연승의 근해 5종이다.현재 사용 중인 대부분의 연근해 어선은 어획강도를 높이기 위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어선 내 선원실, 화장실 등 어선원이 휴식하고 일상 생활할 수 있는 복지 공간이 부족해 사고위험도는 높아지고, 어선원의 생활에도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
통영시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가 도산면 법송산단에서 지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통영시장, 통영시의회 의장, 통영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내 수협조합장, 수산물 가공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는 기존의 냉동품, 건조품 등 단순 가공산업에서 벗어나 수산식품산업을 고도화하고 수산물 가공산업의 외연확장을 위한 거점기관이다.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75, 도비 22.5, 시비 52.5)을 투입해 준공된 거점센터는 지상 2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수상레저기구 해양사고 발생 시 기름 유출 방지를 위해 수상레저기구용 연료탱크 환기구 위치 표시 스티커를 자체 제작하여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수상레저기구의 연료탱크 환기구는 일반선박의 환기구의 형태나 위치가 달라 레저기구 소유자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해양사고 시 신속한 봉쇄가 어려워 해양오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특히, 통영 연안은 미국 FDA에서 인정하는 청정해역으로 굴, 멍게 등 다양한 양식어업의 본고장으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해양생태계와 어업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통영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