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톤급 연안통발 전복, 승선원 1명 구조돼통영시 영운리 해상에서 11일 오전 11시50분경 연안통발어선 A호(2.99톤, 승선원 1명)가 쌍끌이저인망 어선 B호(39톤, 남해선적 승선원 7명)와 충돌로 전복됐다.연안통발 A호의 승선원 1명은 인근 연안통발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통영해경은 전복된 어선의 에어벤트를 봉쇄하여 기름 유출을 막고 침몰 등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부력 부이 3개를 설치하고 안전관리 중이다.
해수부, 작년 경영이양 직불제 수령자 전국 6명에 그쳐젊은 후계 어업인에게 어촌계원 자격을 이양하고 은퇴하는 고령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경영이양 직불제’가 어촌 현실을 반영해 개선될 전망이다.국민의힘 정점식 국회의원(농해수위 간사)은 지난 8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영이양 직불제의 신청 연령을 80세로 높이고, 신청기관을 읍‧면‧동에서 시‧군‧구로 변경하도록 하는 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경영이양 직불제는 해양수산부가 10년 이상 어촌계원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창립 60주년과 제11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굴수협 지홍태 조합장이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수산인의 날은 매년 4월 1일로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되어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되었다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하였다.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여,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이날 굴수협 지홍태 조합장은 해외시장개척 등으로 연간 7,500만 달러의 굴
저시정 등 취약시기 해상공사현장 조사 및 선박점검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봄철 농무기 도래에 따른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해상공사 업체와 동원선박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대책과 오염물질관리 등을 집중점검 한다고 밝혔다.농무기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 바다와 육지의 온도차로 인해 바다에 안개(해무)가 자주 발생하고 육지 안개보다 오래지속 됨에 따라 충돌, 좌초 등 해양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해상공사의 경우 동원선박이 지형에 익숙하지 않으며, 특히 노후화된 선박은 해양
통영항 복원의 핵심인 항남동 화물선부두와 다목적부두 이전이 시작됐다.지난 29일 통영시는 ‘통영항 화물부두 이전 타당성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용역사인 (주)한국지역개발연구원은 화물부두 이전을 위한 예상 후보지 4곳의 수심과 교통 등 적합성을 조사했다. 또 이전 후 화물부두의 활용방안과 주변 효과 등을 보고됐다.화물부두 이전 후보지는 통영항 내 정량동 해경부두 옆과 미륵도 옛 21세기조선, 인평동 해양과학대 앞, 광도면 안정공단 등 4곳이다.정량동 해경부두는 장좌섬과 방파제 가운데를 매립해 조성한다. 주접안장 200m(가로)
동호항 등 위험구역 5개소 바다사고 예방 업무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 간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해양경찰에 의해 위촉되는 연안안전지킴이는 관내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홍보 활동 및 시설물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바다안전 사고의 특성을 잘 아는 70세 미만의 지역주민 가운데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올해 모집 인원은 10명이다.선발 된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통영해
한산도 진두항이 어촌뉴딜300사업의 새단장을 마쳤다.2018년에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진두항은 108억6백만 원의 사업비로 다목적센터, 월파방지시설, 방파제 연장, 호안정비 등의 사업을 2019년부터 해왔다. 본격적인 공사는 2020년 10월에 착공하였으며, 이번에 준공하여 지난 24일 진두항 물양장 앞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 생활 SOC를 현대화하고,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어촌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로 시작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부산물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령안을 마련하여 3월 23일(수)부터 5월 3일(화)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지난해 7월 「수산부산물법」이 제정된 이후,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업계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수산부산물 실태조사를 실시 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산부산물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령안을 마련하였다.제정령안은 △「수산부산물법」이 적용되는 수산부산물의 종류, △수산부산물 재활용의 유형, △수산부산물 분리
경남 3곳 · 전남 3곳…총 75억원 투입, 955ha 조성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귀표)는‘2022년 남해안 바다숲 조성사업계획’을 통해 남해연안 6곳(경남 3곳, 전남 3곳)에 신규 바다숲 955ha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 밝혔다.바다숲은 기후변화 등의 이유로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수산자원도 감소하는 바다사막화 현상에 대응하여 해조류와 해초류를 조성해 해양수산자원의 서식처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올해는 60억 원을 투입해 남해연안 6곳(△통영 비진리 159ha △통영 동항리 159ha △남해 석
통영수산과학관이 20년 만에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통영시는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2022년 지역공립과학관 전시개선지원 공모사업’에 통영수산과학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전시개선지원 공모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의 과학문화 서비스 품질향상과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공립과학관 노후 전시콘텐츠를 개선하는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통영수산과학관은 2002년 개관 후 20만 명이 찾는 경남 제1호 해양수산 전문과학관의 역할을 했으나 개관한 지 20년이 지나면서 전시물의 노후화 및 콘텐츠의 부재 등으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1920년대부터 우리나라 바다를 과학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수록한 ‘해양조사연보’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에 등록되었다고 밝혔다.‘해양조사연보’는 우리나라 바다의 수온, 염분, 용존산소, 영양염류, 플랑크톤 등을 100여 년간 과학조사선과 당대의 최신 관측장비를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수록한 우리나라 해양수산과학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정기간행물이다.앞서 ‘해양조사연보’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해양수산과학분야 최초로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제554호
한산도 야간뱃길을 열 한산농협카페리2호가 지난 28일 첫 야간 운항 개통식을 가졌다. 어둠이 조금씩 내려앉는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는 한산농협, 유관단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모여 들었고, 한산농협카페리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경남 최초로 야간운항을 하게 된 한산농협카페리는 섬 주민들에게는 해상교통편의를, 관광객에게는 아름다운 통영항의 야경을 선사하게 됐다.주민들은 좀더 자유로운 생활을 염원해왔지만, 인구가 계속 줄어가는 섬지역에서 야간에 배를 운항한다는 일은 그림의 떡 같은 일이었다. 몇 번이나 야간운항을 건의
내년 3월 준공...도.시비 60% 지원 등 140억굴 양식어업인 물류·보관비용 절감효과 기대수산거점단지 연계 수산식품산업 기반 확충경남도 내에서 생산되는 양식 굴의 신속한 처리와 저장을 위한 굴수협의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이 28일 기공식을 가졌다.굴수협의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은 통영 도산면 법송일반산업단지에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부지 7,428m²(2,250평)에 건물 연면적 4,066m²(1,230평)의 4층 규모다.총사업비 140억 원은 도비 54억6천만원(39%)와 시비 29억4천만원(21%) 지원에 굴수협 56억원(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기본구상 계획에 통영시 지역사업비 364억원이 반영됐다.통영은 해양문화체험기반 확대를 위한 ‘만(灣)!만세 프로젝트’ 추진으로, 4개 지역 21개 사업에 사업비 364억원이 선정됐다. 4개 지역은 통영항,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로, 사실상 통영 전역을 포함한다. 통영항 일원에는 스마트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과 통영만 야간 해상관광투어 상품 확대 사업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한산도에는 섬 해변 문화공간 정비 및 세이프 캠핑존 조성사업과 섬여행학교 조성사업, 섬 요트 관광 활성화사업이 실행될 예정
통영 도남동 수륙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던 A씨(62.통영시)가 요트와 충돌해 바다에 빠졌지만 해경에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통영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경 요트와 충돌 후 바다에 빠진 A씨를 요트 탑승자의 신고로 구조했다.A씨를 구조한 통영해경 구조대는 인근 도남항으로 옮겨 119구급대에 인계했다.해경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A씨의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경남의 어업인들이 16일 통영항에 집결해 어업인 생존권 사수를 외치며 육.해상 시위를 벌였다.어업인들은 욕지도 인근 해상에 추진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하 CPTPP) 가입 추진에 강하게 반대했다.이날 수협 해상풍력대책위 주관으로 전국 9개 주요 항포구에서 어업인 생존권 사수 궐기대회가 동시에 개최됐으며, 경남지역 어업인들은 통영 한산대첩과장에서 궐기대회를 갖고 200척에 가까운 어선을 동원해 해상시위도 펼쳤다.어업인들은 “해상풍력과 CPTPP 통상협정 추진에 어업인들과 충분한 협의나 대책 없이 일방적으로 추
코로나19 확산에 시간지정제 운영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3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PC시험장을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변경된 PC시험장 운영시간은 매주 월·수·금, 오전 9시 30분·오후 2시·오후 4시 등 하루 3회다.필기시험 응시는 신분증과 증명사진 1매(3.5x4.5), 응시료 4,800원을 준비하여, 접수는 통영해양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수상레저종합정보 홈페이지(http://boat.kcg.go.kr)를 통해 시험 예약이 가능하다.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체
지금부터 3월 11일까지 4주간 해양오염 불법배출 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통영해양경찰서는 미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주변을 통항하는 선박 및 가두리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 2회 시행하고 있는 한국패류위생계획(Korea Shellfish Sanitation Program)에 따른 것이다. 한류패류위생계획은 미국, 일본 등 패류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관리 기준 이행을 위한 종합계획을 뜻한다.통영해경은 통영 앞바다를 비롯해 거제, 고성, 사천, 남해 해역 전체 2만5천여 헥타르에 이
한산도를 야간에도 갈 수 있게 됐다. 통영시는 지난 8일 통영-한산도 간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한산농업협동조합(대표 최재형)과 업무협약을 맺고 야간운항에 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산농협 카페리가 오는 20일부 저녁 7시 30분 운항을 시작한다.이날의 업무협약에는 “통영시는 야간운항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운영손실금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고, 한산농협은 야간운항에 필요한 시설 등 확충과 수익창출을 위하여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를 위해 여객선사인 한산농협은 기항지 조명시설 설치 및 운항 면허변경을 해야 한다. 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참돔 양식생산성 향상을 위한 육종(育種)품종 개발에 나선다.육종품종 개발연구는 전문인력과 사육시설 등에 많은 예산이 필요해 단일기관이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이번 연구는 경남어류양식협회가 요청·제안해 2024년까지 추진된다. 참돔 수입증가에 따른 양식어가의 경영악화를 해소하고, 참돔 우량종자 확보를 통한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수과원 어류육종연구세터에서는 참돔 친어와 자어 집단의 유전학적 분석, 친자확인 기술개발, 유전능력평가, 교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