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지원 요청에 욕지도 해상서 표류하던 선원 5명 구조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10일 낚시어선 겸 민간해양구조대 아이비호 정영찬 선장에게 해양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과 인명구조 유공 명패를 수여했다.정영찬 씨는 지난 1월 25일,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다 침몰한 선망운반선 제1부경호 사고 당시, 통영해경의 지원 요청을 받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하여 승선원 6명 가운데 표류 중이던 5명을 성공적으로 구조한 바 있다.한동수 통영해경서장은 감사장을 전하며 “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경찰과 더불어 해양사고 대응에 있어 중요한
통영시가 바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역대 최고인 18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부표 약 55만개를 보급한다.친환경부표 보급사업은 쉽게 부스러져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존 스티로폼부표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친환경부표로 교체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5~2021년까지 총 199억 원의 사업비로 양식장 및 해상작업대 등에 약 44만개의 친환경부표를 보급하고 폐스티로폼 부표 32만개를 회수‧처리하였다.해양수산부는 오는 2025년까지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정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어업인 정착과 귀어희망자 위한 사업설명통영시는 지난7일 멍게수협 청년드림마당 사무실에서 2022년도 청년어촌 정착 지원사업 선정자 13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만 40세미만 어업경영 3년 이하의 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청년어촌 지원 사업비 사용 용도 △지급 대상자 의무사항 및 제재 조치 △ 2021~2022년도 해양수산 사업 현황 △2022년도 해양수산 예산현황 등을 설명했다. 또 청년 어업인들의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통영시 해양수산 분야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통영시는 청년 어업인의 안
인공 부화를 통해 키운 대구 자어 700만 미가 드넓은 바다로 떠났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가 설 전인 지난 28일 광도면 죽림 요트 계류장에서 대구자어를 방류한 것.그 중 수많은 자어가 먹이사슬에 희생되겠지만, 수정란에 비하면 인공 부화를 통해 키운 1cm 내외의 대구자어는 생존확률이 높다. 이렇게 방류한 대구는 2~3년 뒤 어른 팔뚝보다 굵게 자라 어민들의 큰 소득원이 된다.겨울철 별미인 대구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살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은 생선으로 꼽힌다. 타우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개선, 피
지난해 11월 19일 경남 거제, 전남 여수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충남, 인천 일부 해역까지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되어 걱정이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85℃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할 경우 감염력이 사라진다.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익혀서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해양수산부는 ‘2021~2022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8일부터 서해와 남해의 주요 굴 생산해역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경남, 전남, 충남, 인천 일부 해역까지 노로바이러스가
낚시어선, 표류하던 5명 구조 1명은 실종25일 오후 3시 23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동방 약 13㎞ 해상에서 통영선적 대형선망 A호(324t. 숭선원 6명)가 침몰했다.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으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낚시어선 B호(9,77톤)가 표류하던 선원 5명을 구조했다.통영해경은 낚시어선에 구조된 선원 5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구조대와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60대 선원 1명을 수색 중이다.해경 관계자는 “실종된 선원 1명을 먼저 찾은 뒤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창원, 통영, 거제, 고성지역에서 굴 집단폐사로 피해를 입은 양식 어업인들에게 설 전에 복구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남도는 피해어업인의 긴급 지원을 위해 지난 17일 도 어업재해 피해지원 유관기관 협의회 심의를 거쳐 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상정을 위한 긴급 복구계획서를 18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복구 규모는 349어가에 대하여 복구비 90억 원을 직접 지원하고, 어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256어가에 대해서는 450억 원 규모의 은행대출 상환연기와 이자감면을 간접 지원한다.한편,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굴
멸치수협 보궐선거에서 82년생 박성호(40) 후보가 조합장에 당선됐다.14일 통영 멸치수협에서 개표결과 기호1 박성호 24표, 기호2 최필종 23표로 박빙의 승부를 낳았다. 당선된 박성호 조합장은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잔여 임기에 들어간다.전임 이중호 조합장은 개인적 문제로 자격을 상실해 중도 사퇴했다.당선된 박성호 조합장은 거제 칠천도에 멸치 어장막을 둔 세길수산 대표로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의 장남이기도 하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지난 2019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피선거권이 제한돼 중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주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새해 전망을 밝게 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021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계약한 선박의 옵션물량이다.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은 17만4,000㎥급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지난 10일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 분야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이하 VHS OIE 표준실험실)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은 연어과어류 및 넙치류 등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질병으로 OIE에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수산생물 전염병이다.수산분야 국내 유일의 VHS OIE 표준실험실은 2018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에서 운영됐으나 2021년 해양수산부 수산행정 체계개편으로 지난해 3월 수과원으로 이관됐으며, 최근 모든 실험실 시설 확충을 마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공학과 김진수 교수가 (사)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회장 송민규)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으로부터 각각 감사패 및 표창장을 받았다.김진수 교수는 향어 양식 산업의 내수 확대를 위하여 향어의 크기별·부위별 및 상품성 가치별 식품성분 특성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뼈째 먹는 향어 제품과 향어죽 제품’ 2종을 개발하여 향어 양식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또한 수산물 이용에 관한 학문 연구로 국가기술자격의 출제기준 개정, 국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제15대 학장 안영수 박사가 1월 1일 취임했다.안영수 학장은 통영 출생으로 통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경대학교에서 수산학박사 학위(수산 물리 전공)를 받고, 2004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해양과학대학 부학장, 실습센터장, 해양수산부 자체 평가위원, 갈등관리심의위원, 해양수산 분야 4차 산업혁명 종합대책 수산분과 위원, 경상남도 수산조정위원회 위원장, 통영해경 수산정책자문위원, 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안영수 학장은 “해양과학대
충남 가로림만 해역에 발령된 저수온 주의보가 점차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어서, 양식생물 관리와 시설 점검에 주의가 필요하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우동식)은 지난 28일 오후 3시에 충남 가로림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의 영향으로 이번 주부터 점차 주의보 발령해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식생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겨울철 한파에 의한 양식생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저하 및 저수온이 오기 전에 양식시설을 점검하고 보강해야 한다.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는 가두리 그물의 수심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우동식)가 우리나라 대표 양식 품종인 넙치와 전복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유전자 칩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칩은 넙치 6만개, 전복 30만개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세계 최초로 해독한 넙치(2012)와 참전복(2016)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개발됐다.기존의 선발육종은 품종개량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유전자 칩을 활용하면 짧은 기간 내에 원하는 품종 개량이 가능하다.유전체 육종은 원하는 형질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품종을 개발하기 때문에 형질 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우동식)은 안전동위원소 분석 기법을 도입해 우리나라 남해(제주해역 포함)에 서식하는 주요 어종(어류, 두족류)의 계절별 먹이망 구조와 영양단계를 구명했다. 먹이망은 생태계에서 여러 생물의 먹이사슬(피·포식 관계)이 그물망처럼 이루어져 있는 먹이 관계이며 영양단계는 먹이사슬을 통해 물질 에너지가 차례로 전달되는 과정을 단계로 구분해놓은 것이다.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는 지난 2년간 남해 해역의 총 92개 정점에서 수산자원조사를 통해 채집된 총 165종(어류 161, 두족류 4), 1만3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우동식)은 를 발간해 연구소, 대학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미세플라스틱은 하천·토양·대기 등 곳곳에서 물리·화학적 과정을 통해 잘게 부서져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산생물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본 지침서에는 해저퇴적물에 분포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의 채집부터 전(前)처리 및 분석방법의 표준화와 각 과정에 대한 사진과 그림 등 시각적인 정보를 함께 수록하여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국립수산과학원은 미세플라스틱
제41대 국립수산과학원 우동식 원장이 지난 6일 취임식을 가졌다.우동식 신임 원장은 1994년 공직에 입문(행정고시 36회)하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팀장, 수산정책과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국제협력정책관 등 해양수산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해양수산 국제협력, 수산정책, 수산물 안전관리, 해양환경 등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다양한 실무 경험과 합리적 리더십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우동식 원장은 풍부한 정책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해양수산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국립수산과학원을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
부산 연안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 이하 공단) 전략사업본부(본부장 지일구)와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국진, 이하 연구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협력과제로 건강한 바다 생태계를 위해 감성돔의 유전적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감성돔은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낚시인들에게는 상당히 인기 있는 주요 대상 어종이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횟감 중 하나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고소득 품종이기도 하다.연구소는 부산 연안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을
겨울철 연말연시 기간 중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통영해양결찰서가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통영해양경찰서는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 유‧도선과 겨울철 낚시객이 이용하는 낚시어선, 레저기구 등의 운항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항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파출소, 경비함정 등을 총 투입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12월 19일까지 홍보 기간을 거쳐 20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주요 운항해역과 취약시간대를 적절히
붕장어를 주로 잡는 연승어업에서 어린 붕장어를 보호할 수 있는 ‘연승어업용 낚싯바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국립수산과학원(NIFS)이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낚싯바늘은 입을 크게 벌려 먹이를 한 입에 삼키는 붕장어의 특성을 최대한 이용한 것으로 기존 바늘의 폭을 넓히고 미늘은 길고 바깥쪽으로 휘어지게 디자인해 큰 붕장어는 한 번 삼키면 쉽게 탈락하지 못하는 반면 어린붕장어는 아예 삼킬 수 없게 만들었다.현장 시험결과 35 cm 이하의 어린 붕장어는 전혀 잡히지 않았고, 기존 바늘에 비해 어획된 붕장어 수는 증가했으며, 붕장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