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연구센터(센터장 서정목)에서 세계 최초로 무선형 VHF 항해통신장비* 마이크를 개발했다.VHF 항해통신장비는 선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통신장비로 위급상황을 교신하거나 의사소통을 할 때 쓰이는 주요한 장비이다.기존 VHF 항해통신장비는 유선형으로 교신을 하려면 반드시 통신기가 설치된 장소로 이동해야만 했다. 특히 긴급상황 발생시 함정장이 현장을 지휘하면서 수시로 통신실로 자리를 옮겨 통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해 불편함이 컸다.이에 해양경찰연구센터는 조타실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블루투스 기술을 VHF 항해통신장비에 도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형사2계(P-131정)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형사기동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우수 형사기동정 선정 기준은 해양경찰청의 주요 추진과제인 적극행정 및 검거 실적을 종합하여 평가점수를 합산, 최고 득점 순으로 선정한다.형사2계(P-131정)는 올해 상반기에만 특별법 위반 36건(무면허 운항, 무등록 수상레저기구 등 해양안전저해사범과 불법어업행위 등 수산관계법령),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9건을 단속하였다.특히 양귀비 단속을 위해 형사2계(P-131정)는 해·육상에서 단속활동을 펼쳐, 인적이 드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최근 빚어진 굴 채묘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굴수협과 함께 경남·부산의 5개 해역에 조성한 ‘굴 산란장’에서 내년에 필요한 굴 종자 355억 개체를 단번에 확보했다고 밝혔다.굴 산란장은 통영 필도.저산과 남해 갈화, 하동 양포, 부산 가덕도 등 5곳이다.최근 몇 년간 남해안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해황 발생 등으로 굴의 생리적인 변화와 산란에 참여하는 어미 굴의 부족 등 굴 산란량 감소를 일으키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채묘부진 현상이 계속돼 왔다.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와 굴수협은
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7시 40분경 통영시 갈도 남서방 35해리(64km)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고 밝혔다.사천선적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 A호(84톤)와 B호가 함께 조업 후 양망하여 어획물을 확인 중 밍크고래 사체를 발견하고 A호 선장이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통영해경은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5.1 미터, 둘레 3.4 미터, 무게 0.7톤 암컷으로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부했다. 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혼획하거나 고래사체를 발견하면 신고할
수중레저객 태우고 운항 중 거친 파도에 전복11일 낮 12시 8분경 통영시 매물도 동방 4.3해리(약 8km) 해상에서 거제 선적의 A호(4.55톤, 연안자망)가 전복되었지만 승선원 12명 전원이 해경에 구조됐다.A호는 수중레저 활동을 하기 위해 운항 중 기상악화로 되돌아오다 거센 파도에 전복됐다. 선장이 구조신고를 했다.통영해경은 A호 선장의 구조신고를 받은 후 경비함정과 거제남부·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 통영구조대 등 경비세력을 사고 현장으로 이동시켰고, 남해지방해경청 항공대가 긴급 출동했다.먼저 낮 12시 23분경 도착한 헬기
통영해양경찰서는 하절기 태풍내습 대비 및 어선의 조업기를 맞아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테마점검’을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통영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전체 해양오염사고 51건 중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32건으로 전체 63%를 차지했다. 어선의 조업이 많은 하절기에 해양오염 사고도 증가한 것이 테마점검의 배경이라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통영해경은 20톤 이상의 어선을 대상으로 선저폐수(빌지), 폐유, 폐기물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태를 점검한다. 최근 항ㆍ포구 해상공사에
우리 시 관내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하고 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바다 수온상승 및 해양생태계 변화 등의 영향으로 진해만을 중심으로 한 연안에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6월 하순 경 주의보 특보를 전망하였으며, 실제 지난 6월 23일 경남 남해군부터 거제시 해역까지 해파리 주의단계가 발령되었다.통영시는 해파리 대량 출현에 따른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파리 구제선박(29척) 임차계약을 완료하여 6월 17일 구제선박 4척(2개 선단)을 동원, 통영시 북신만 ~ 도산면 저산리 해역과 광도면 죽림만 ~ 용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지난 14일 민간해양구조대원 중 드론수색대 전문 드론운용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이번 정담회는 해안 및 연안 사고 발생 시 구조세력의 접근이 곤란한 구조 사각지대에서 수색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수색 및 민간구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유로운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통영해경 관계자는 “1천 72명의 민간해양구조대원과 함께 합동 교육·훈련 및 해안가 안전순찰 등을 통한 모두가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며 “민·관 구조 협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에서 12일 제241기 신임 해양경찰관 15명이 임용식을 가졌다.이번 신임 해양경찰관은 남성 13명, 여성 2명이 임용됐다. 공채, 특임, 함정요원 등 여러 분야로 통영해경에 배치됐다.신임 해양경찰관은 함정, 파출소, 구조대 등에서 지난 3월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15주간 현장대응 능력강화 등을 위한 관서 실습을 거쳤다.양종타 통영해경서장은 “신임 순경들이 바다전문가가 되어 해양경찰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여름 행락철을 맞아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항 특별단속이 실시된다.통영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사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해상 음주운항 사례가 지속되고 있고, 여름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유선 등 선박의 운항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음주운항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7월 10~25일까지 16일간 실시된다. 유도선, 여객선을 포함한 다중이용선박과 낚시어선, 레저선박,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이 단속 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해본부가 국내 최초로 잘피 종자(씨앗) 배양에 성공했다. 공단은 지난해 3월부터 금년 6월까지 배양된 잘피 종자를 활용해 잘피 모조 502주를 태안군 의항리 일원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한국수산자원공단은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잘피숲을 지난 2011년부터 조성해 왔다. 잘피숲은 산림 1.4배에 이르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연구됐다.그동안 잘피숲을 조성하기 위해 연안 방파제 등의 공사로 훼손 위기에 있는 잘피를 채취한 후 타지역으로 이식하여 잘피숲을 조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성 방법은 잘
통영해양경찰서는 수사국 개편 이후 제1호 기획수사로 지난 2월 22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4주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결과 163명을 검거했다.단속 유형별로는 선박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운항한 ▲미수검 선박 61건, 화물적재량 및 승선정원을 초과해 운항한 ▲과적·과승 선박 14건, 해기사면허를 받지 않고 운항하거나 승선한 ▲무면허·승무기준 위반 운항 24건 등 154건을 적발했다.특히, 이번 단속에서 직제 개편으로 신설된 형사 2계(舊 형사기동정)에서 무면허 운항, 과승 선박
통영 북신만에 산소부족 물 덩어리(빈산소수괴)가 지난 10일부터 관측되고 있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월 진해만과 여수 연안에서 빈산소수괴가 처음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통영 북신만 해역에서도 추가 관측되어 양식생물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남해연안의 산소부족 물 덩어리는 매년 5월 하순에서 6월 초순에 처음 발생하여 수온 상승과 함께 점차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용존산소) 농도가 3㎎/L 이하인 경우로, 해수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반(半) 폐쇄성 내만에서 표층과 저
신임 해양경찰관 10명이 지난 7일부터 관서실습을 시작했다.제242기 신임경찰관 곽병호 등 10명은 해양경찰 교육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현장에서 접목시킴으로써, 실무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선배경찰관과 신임경찰관이 1:1 멘티·멘토로 지정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현장은 경찰서, 함정, 파출소, 구조대 등을 순환 근무할 예정이다.오는 9월 17일까지 15주간의 교육을 마치게 되면 9월 27일 임용돼, 전문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헌신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에 장관 표창이 쏟아졌다. 김성수 이사(성수수산 대표)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정영일 이사(통영해운 이사)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이다.김성수, 정영일 이사는 2015년 해양소년단 이사로 취임해 현재까지 해양 청소년 건전 육성 자원봉사에 힘써오고 있으며 청소년 해양사상 고취사업 및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각종 훈육사업, 문화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수상자들은 평소 청소년 사회교육 철학과 사명감을 가지고 해양 청소년 건전 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김태곤 연맹장은 &ldq
통영 방문 후 4일 거제 바다의날 행사 참석예정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3일 오후 2시경 통영해양경찰서를 찾아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김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을 위해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조금만 더 애써 달라고 당부하며, 각 부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또한, 김 청장은 6일 현충일을 앞두고 통영연안VTS를 방문하여 작년 6월 다이버 구조 중 순직한 故정호종 경장의 흉상에 참배하고 고인의 희생정신을 추모했다.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통영파출소, 통영구조대를 방문하여 경찰관들을
횟감의 황제 돌돔 14만 마리가 산양읍 중화항에 방류됐다.통영시는 지난 25일 산양읍 중화항에서 ‘통영바다목장 돌돔 종자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강석주 시장, 손쾌환 시의회의장, 김혜경 시의원, (사)한국자율관리어업공동체 통영시연합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5천400만 원이 투입(통영연안통발자율관리어업공동체 자담 400만 원)되어 14만 마리의 돌돔 종자가 방류되었다.이번 행사는 경제성 높은 수산 종자방류를 통한 어민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통영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산종
봄철 멸치 알(卵)과 자어(仔魚) 대폭 증가 조사연안 어미 멸치 늘고 수온.동물플랑크톤 증가올해 남해안 멸치 어획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 소재)는 지난 4월 남해연안(완도~부산) 채집 조사에서 멸치 알과 자어(仔魚, 갓 부화한 물고기)의 분포밀도가 지난해 대비 각각 1.6배, 1.9배 높았다고 23일 밝혔다.채집을 통한 분포도 조사에서 멸치 알 밀도(개체/10㎥)는 지난해 44 개체에서 올해 72 개체로 63.6% 증가했다. 멸치 자어 밀도(개체/10㎥) 역시 지난해 9 개체에서 올해
통영시가 바다의 산삼이라고 부르는 해삼종자 4만 마리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7일 욕지면 연화어촌계 해역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통영시의회 손쾌한 의장, 김혜경 시의원 외 욕지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가 주최하고 시영수산이 해삼을 무상 지원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연화사 주지 희선스님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방류행사에 참석해서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했다.최근 코로나19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삼에는 산삼처럼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항바이
사량면의 진촌항, 능양항에 역마리나 요트계류시설 조성사업이 준공되었다. 통영시는 지난 11일 도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역마리나 요트계류시설 조성 사업 준공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이 사업은 국내 섬 관광 및 해양레저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요트·보트가 주로 이용하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기 위해 관광 잠재력이 우수한 도서지역(사량 진촌항 등 7개항)에 요트계류시설을 조성하여 해양관광레저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8년에 사업을 착수하여 2022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역마리나 사업으로 처음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