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업비 184억 확보 55만개 보급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5년까지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정책을 목표로 하고 있다(빨간색이 친횐경 부표)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5년까지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정책을 목표로 하고 있다(빨간색이 친횐경 부표)

통영시가 바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역대 최고인 18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부표 약 55만개를 보급한다.

친환경부표 보급사업은 쉽게 부스러져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존 스티로폼부표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친환경부표로 교체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5~2021년까지 총 199억 원의 사업비로 양식장 및 해상작업대 등에 약 44만개의 친환경부표를 보급하고 폐스티로폼 부표 32만개를 회수‧처리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5년까지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정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지난해 직전년도 대비 약 3배가 증액된 9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수하식 양식어장에 24만개의 친환경부표를 보급했다. 올해는 수하식양식장 54만개, 가두리양식장 및 해상작업대에 약 1만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184억원(자부담 30%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우선 수하식양식장에 공급하고 여유가 생기면 해상작업대와 가두리뗏목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대부분 친환경 인증을 받은 플라스틱 제품으로 가격은 1개당 2만5,000~30,000원이다.

어민들은 기존 스치로폼 부표는 5~6천 원인데 반해 친환경부표는 30% 자부담분만 7,500~9,000원으로 약간 높아진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가 10% 정도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1월부터 스티로폼 부표 신규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친환경 부표 공급량의 80% 반납을 의무화하고 있다.

통영시는 굴, 멍게, 미역 등 수하식 양식장 2,100ha에 약 300만개의 부표를 우선 보급하고 가두리양식장 및 해상작업대(부잔교)에도 친환경부표를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시 어업진흥과장은 “청정해역 통영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친환경부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관내 전 양식장에 친환경부표를 100%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부표/ 비발포>

  <친환경 부표/ 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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