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행정복지센터와 도천동120민원기동대(대장 이성국)는 지난 9일 노후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두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주거개선 지원 대상 두 가구는 모두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한 집은 제대로 된 가림막도 없이 마당 한 켠에 변기만 놓여 있고 씻는 공간도 전등도 없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또 다른 한 집은 오래된 시멘트 벽 때문에 습기가 가득 차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가 피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런 사정을 전해들은 대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2개조로 나누어 대상자들의 집에서 1개조는 화장실 구조물 설치, 샌드위치 판넬 조립, 샤워기, 전등을 달아주었다. 다른 1개조는 도배와 장판 교체작업 등 회원들 모두가 구슬땀을 흘려가며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이성국 대장은 “회원들의 재능 나눔으로 어르신들께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효 도천동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도천동120민원기동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천동120민원기동대는 건축설비, 전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평소 주거취약가구의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밤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심등 설치, 환경정화 활동, 이웃돕기 물품 지원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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